신풍제약은 지난 4일 필리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대규모 임상연구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풍제약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치료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간혹 동남아시아지역을 비롯한 더운 지역으로 출장을 가시는 분들이 말라리아 예방제로 착각, 간혹 처방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피라맥스는 하루 한번 식사여부 상관없이 복용하며, 단 3일 투여하는 약이라고 합니다.
이번 필리핀 임상은 경증, 중등, 중등환자 400명대를 대상으로 코로나치료제로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이는 국내 및 남아공에 이어 3번째 글로벌 임상으로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이번 필리핀 임상까지 완료하게 되면 600명 이상의 환자에서 임상결과를 확보하게 되고, 이를 토대로 국내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풍제약 피라맥스 구입처, 가격
신풍제약의 소식을 듣고 피라맥스 구입처, 피라맥스 가격(4만~4만5천원 사이)을 알아보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생각되나, 이는 말라리아에 걸린 사람만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입니다.
코로나 치료제로의 피라맥스 국내사용승인이 완전하게 나온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피라맥스 투여자 중 빈혈, 호산구증가증, 혈소판 수 증가 등의 문제가 흔하게 보고되었던 바 있으므로 사용을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며, 선택으로 인한 부작용이 따르니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신풍제약 주가
화이자 관련주인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어제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41분 시점으로 거래일보다 3.8%(4500원) 하락한 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6일 2.53%의 상승폭에 이어 7일 8.23%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하였으며, 11일과 12일 8.75%, 1.25%의 낙폭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신풍제약우는 전 거래일보다 4.24%(5000원) 떨어진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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