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수 감소에 기대감을 가져가던 중, 또 한 차례 집단감염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24일 IEM 국제학교에서 총 127명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숙사 한방에서 많게는 20명이 생활하며, 공동화장실에 식당에는 칸막이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전 IEM국제학교 ?
대전 IM선교회는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비인가 종교교육시설입니다. IEM국제학교 외에 전국에 TCS국제학교 등 23개의 교육시설을 운영합니다.
첫 증상자가 나온 것은 12일이나 열흘 넘게 코로나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적입니다. 대전 IEM선교회는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16~18세 청소년을 선발 기독교 신앙과 중, 고교 과정을 가르칩니다. 비인가 시설이므로 학생은 졸업을 하여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없으며, 졸업장이 나오지 않아 검정고시를 따로 봐야 합니다.
25일 오전 IEM국제학교 6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고, 오후에 77명 야간에 42명까지 계속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이유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전시 IEM국제학교는 지하1층에서 지상 5층 건물로, 본관, 방송시설, 독서실, 식당 기숙사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기숙사생은 한방에 7명에서 많게는 20명 내외로 함께 생활했으며, 층에 샤워장과 화장실을 같이 이용했으며 식당에는 칸막이도 없이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전 유증상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가 없었으며 주말에 전남 순천과 경북 포항으로 갔던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조치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IEM국제학교 소속 관계자들이 최근 전국 곳곳에 입학 설명회를 열어 다수의 학생과 학부모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어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대전 IEM국제학교 조치는?
집단 확진이 발생한 IEM국제학교는 방역 후 다음 달인 2월 14일 까지(3주간) 폐쇄합니다.
대전시와 방역당국은 대면예배, 시설 내 거리두기 이행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 이외에 외부인 접촉이 없었으며 무증상 감염자의 입소로 인한 확산 가능성, 출퇴근 교직원의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또한 큰 문제점은 교직원과 학생의 마스크 착용상태가 매우 불량했다고 합니다.
마치며
밀집, 밀폐, 밀접! 3밀 조건 속에서 많은 인원이 집단생활을 한 것이 이번 IEM 국제학교 대규모 감염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당국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시며 개인위생에 더욱 철저히 하여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 더욱 노력합시다. 제발 하지말라면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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